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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해 텔레그램방에서 유포해 수익을 올린 이른바 '박사방'의 운영자 '박사'와 일당 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성노예 피해자만 74명인데, 미성년자도 16명이나 있었습니다. 먼저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 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조 모 씨, 일명 '박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 인터뷰 : 조 모 씨 (어제) - "혐의 인정하시나요? 한 마디만 해주시죠" - "…." 조 씨는 이른바 '박사방'이라고 불린 텔레그램 대화방의 운영자인 '박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SNS나 채팅앱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피해자들을 꾀어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협박 수단으로 삼아 성 착취물을 찍게 해 '박사방'에 퍼뜨렸던 겁니다. 경찰은 박사가 이런 수법으로 벌어들인 돈...
'박사방' 미성년자 등 74명 성노예로…가해자 된 피해자 - 동영상 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