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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에 대해 기쁨병원(외과전문 종합병원) 윤여울 산부인과 전문의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은 대부분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그 근육층을 이루는 근육세포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하고 특히 가임기 여성의 20-50%에서 발생합니다. 20~30대 여성에서는 약 20%, 4-50대 여성에서는 약 50%에서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지만 50%에서는 증상이 없이 모르고 지나가게 됩니다. 30, 40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인과 질환이며, 최근에는 청소년이나 20대 미혼 여성에게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여성들의 자궁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수는 2017년 37만 명에서 2021년 60만 명으로 4년 새 61%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궁근종 환자 5명 중 3명, 약 60%가 30~40대 여성일 정도로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전반적으로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부끄러워하시고 기피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검진을 통해서 발견되는 자궁근종이나 난소의 종양, 자궁경부암이나 내막암 등을 놓치게 되어 나중에 증상이 나타났을 땐 악화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정기검진은 초경이 시작되면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암이나 불임이 되나요? 자궁근종의 경우 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모르고 지나가도 괜찮습니다. 다만 자궁근종과 흡사한 양상을 보이는 악성질환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여러가지 정확한 검사를 통해 판단한 후 최소 6개월~1년마다 초음파를 이용한 추적관찰을 해야 합니다. 자궁근종이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 위치에 따라 임신을 방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자궁 내강으로 자라들어가 태아의 착상을 방해할 경우에는 자궁내시경이나 로봇,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 근종에 의한 자궁모양의 변화나 혈류변화도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는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입니다. 여성호르몬이 자궁근종을 키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여성호르몬 수치가 계속 높아지는 상황, 임신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거나, 고지방,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도 자궁근종 환자가 더 많다는 보고가 있고요. 또, 커피에 관한 이야기도 있는데, 커피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면 조금 더 근종을 빨리 키울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반대로 녹차의 경우는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한 임신 호르몬도 자궁근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신 중에는 기존 자궁근종의 크기가 급격하게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전 산부인과에 내원하시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의 개수, 위치, 크기 등을 파악하여 미리 치료가 필요한 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기쁨병원 (국내유일 외과전문 종합병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4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4번출구) http://www.gibbeumhospital.com 📞전화상담 ▶ 대표전화 : 02-570-1234 ▶ 수술예약 : 1588-7170 #자궁근종 #산부인과 #기쁨병원 0:00 인트로 0:29 자궁근종이란? 2:04 자궁근종, 암이나 불임이 되나요? 2:58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